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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황재승 [광교점]
스포츠월드
제   목 헤르페스, 초기 집중치료로 재발 방지해야
내   용

 

[조원익 기자]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1형, 2형 2가지로 나뉜다. 특히 성기헤르페스는 주로 2형에 해당되며 성 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성병이다. 최근에는 1형과 2형의 교차감염이 흔해져 구분하는 의미가 적어졌다.

WHO에 의하면 전세계 4억만 명 정도가 성기헤르페스에 감염됐다고 보고된 만큼 쉽게 발생하며 한 번 감염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인체 내에 잠복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빈번해 치료가 쉽지 않은 성병이다.

성기헤르페스의 주된 증상은 성기와 항문 주위의 가려움, 타는 듯 한 느낌, 몸살 기운, 여러 개의 수포 발생 등이다. 그러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경미한 경우도 있고 아주 심한 경우도 있으며 전염되어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흔해 본인이 감염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할 뿐더러 타인에게 쉽게 감염시킬 확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됐을 경우엔 신생아와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예비부부의 경우 필히 성기헤르페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성의 경우 질 내부에 발생하면 수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육안적인 검사가 힘들어 치료시기를 놓칠 때가 많다. 또한 남녀를 불문하고 지속되는 진물과 통증, 발열 등으로 정신적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기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 속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피곤하면 재발하며 파트너에게 성관계로 옮길 수가 있다. 항 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성기헤르페스 재발을 억제시킬 수 있다. 장기간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상 큰 문제를 끼치지 않고 특별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는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연고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성기헤르페스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전문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블루비뇨기과 광교점 황재승 원장은 “물집, 농포등이 터져 궤양으로 발전하므로 조기에 바이러스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항 바이러스제를 적절히 투여하면 물집을 빨리 사라지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 민간요법이나 면역력을 높인다는, 검증되지 않은 약을 복용하고 더 악화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적절한 항 바이러스체를 처방해야 한다. 또한 인체 면역이 떨어졌을 때(스트레스, 피곤함 등) 비위생적인 생활, 다수와 성관계를 하는 경우 등에서 빈번할 수 있으므로 물집이 생겼을때는 성관계를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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